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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된 땅의 상태 (1) 한성노회 박용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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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된 땅의 상태

 

Genesis 1:1-2

1절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2절은 창조된 땅의 상태이다. 이 말씀은 믿음이 없이는 읽을 수 없다. 그래서 너무나 두려운 마음으로 천사장 루시퍼가 타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여 그 만든 땅에 저주를 받아 혼돈하고 공허하여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것은 큰 재앙이라고 여기는 자들이 있다.

이것은 성경을 오해한 것이다. 천사가 타락하여 땅이 저주를 받아 사막처럼 되었다면 마귀는 기뻐서 춤을 추었을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사는 땅에 저주를 받기를 원한 것이 마귀의 소원이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런 일을 하실 이유가 없으시다.

땅은 천사가 존재하기 위해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육체를 가지고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 사람을 축복하시기 위해서 만들었으며 그런데도 땅이 저주가 임한 것은 천사가 타락해서가 아니라 인간이 타락해서 온 것을 성경이 말하고 있다.

(창 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후일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도 인간들의 죄 때문에 창조하신 땅에 심판이 임한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다. 마귀를 저주하기 위해서 땅을 심판하신다는 말씀은 없다.

그러므로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의 상태를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위한 계시이다. 우리가 이 말씀을 깨닫게 되면 이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라고 두 손을 들어 할렐루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창 1:2)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 And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And darkness was covered deem waters.)라고 하였다.

창조된 땅의 상태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존재할 수 없고 살 수도 없음을 계시해 준 것이다.

그 동안 스스로 살 수 없는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가 없는 것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얼마나 기고만장하고 자신만만하여 살아왔던가?

창조된 땅의 상태처럼 내 인생이 그런 환경이라고 생각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하면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지혜를 창조된 땅의 상태를 계시해 주신 것이다.

그 땅이 혼돈(formless)하고 공허(empty) 한 것은 창조한 땅의 상태이다.

칼뱅이나 박윤선박사도 그 땅의 상태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첫날에 만든 땅의 상태가 공허한 것에 대한 말씀이 복음으로 들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1. 창조된 땅의 혼돈된 상태 (formless)

하나님께서 첫날에 땅을 만든 상태를 말씀하시기를 혼돈이다.

국어사전에는 혼돈이라는 말은 하늘과 땅이 아직 나누어지지 않는 상태.

그리고 뒤엉켜 갈피를 잡을 수 없음 이라고 한다.

땅이 뒤죽박죽 뒤섞인 상태를 혼돈이라 한다. 이런 모든 상태는 정리가 필요하고 질서가 무엇보다 요구 된다.

창조된 땅의 상태가 혼돈이라는 것 formless 라고 한 말은 (form+less) 하나 된 복합용어로 땅의 상태를 말하고 있다.

 

(1) 혼돈은 은혜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만든 땅이 왜 이렇게 형질이 이루어지지 않았느냐? 무질서 하느냐?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하나님은 천지 창조를 통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알려 주시기 위함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에 말씀으로 완재품의 땅을 만들 수 있었으나 그러기보다 이렇게 점차적으로 만드신 과정을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기 위한 것이다.

천지 창조를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알려주시므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상이나 이념을 깨닫게 하시며 성령께서 무한히 질서를 유지하고 생명을 주시고자 혼돈의 상태로 알려주시는 것이 너무 좋은 조건이라고 내게 들린다. 이와 같이 여러분에게도 들려지기를 바란다.

세상에 모든 것이 완제품처럼 폼이 나고 정돈이 된 천지를 단번에 창조하셨다고 하면 하나님을 창조하심에 대하여 오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믿지 않는 자들은 지구를 보며 세상의 자연법칙을 보고 자연히 생긴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우리도 완전히 창조된 것만 기록하였다면 어떤 말로 마귀가 시험할지 모른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창조되어가는 과정을 하나님의 특별사역하심을 보여주신 것이 하나님의 계시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법의 사상과 그 뜻, 그리고 질서의 생명력이 성령을 통하여 보여주기에 참으로 좋은 땅의 상태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로 땅의 형질이 이루기 전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는 것은 은혜 중에 은혜이다.

 

(2) 완벽한 창조 속에 방탕한 인생

창조된 땅의 상태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완전한 질서를 허락해 주신 속에 인간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 행위와 비교하여 생각하고자 한다.

인간은 선한 일을 행하고 자신이 가장 옳고 바른 질서를 지키고 생명력이 있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이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를 범하는 것을 이야기로 나눌 때 이해가 될 것이다.

인간의 자비를 주장하여 우상의 도를 만들어 내어 수많은 영혼을 지옥에 멸하게 한다. 그 자비로 생긴 것이 우상의 도가 영적으로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입이 있어도 말 못하는 무지한 인간으로 타락하게 하여 지옥으로 떨어지게 하니 인간에게서 나오는 자비는 우리의 영혼을 파멸하는 잔인함 그 자체이다.

유대인들도 모세의 율법은 빛과 생명이라고 하면서도 그 말씀을 가지고 무질서하게 영적으로 타락하였다. 가장 질서적인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심판을 받게 되었다.

자신들의 윤리와 도덕으로 선을 지켰다고 해서 의인이 다 된 것처럼 생각한다.

성경에 유대인 중에서도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완벽한 질서를 가졌다. 그리고 율법, 율례, 규례, 법, 법률, 법도, 계명, 십계명, 명령, 말씀, 언약, 교훈, 훈계, 진리, 그리고 지혜와 명철과 총명을 주시고 이에 더하여 자신들의 유전으로 가장 선하게 살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무지막지하게 방탕하고 타락하였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한 계명으로 그리스도를 마귀라고 저주 하였다. 그 말로 인해 도리어 자신들이 마귀의 모습이란 것을 보여 준 샘이 되었다.

그들이 모세의 율법을 지켰다는 그런 마음으로 죄인을 한 사람을 보면 하나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정죄하였다.

하나님은 용서와 사랑으로 구원을 베풀고자 하는데 인간은 저주하고 죽이고자 사자가 먹이 감을 보고 찢어 삼키는 것처럼 배나 더 지옥자식을 만들어 버리는 마귀요 사탄의 행위를 스스럼없이 행하는 것을 주께서 알려주셨다.

성경에 사건 중 바리새인들의 가장 뛰어난 하나님의 법과 질서를 가지고 가장 혼돈되고 저주스런 세상을 만든 자들이다.

비유로 든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침에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주님 앞으로 끌고 와, 모세의 법으로 하면 간음한 자를 돌로 쳐 죽이라고 하였으니…

"예수님! 모세의 법으로 이 죄인을 죽일 것인가? 말 것인가?" 라고 물었다. 거기에는 흉악한 정치적인 문제가 깔려있는 것은……

죽이라고 하면 당시 로마법으로만이 사형을 할 수 있는데 그 법을 무시하고 로마를 대적한 것으로 고발하여 예수님을 로마법으로 처벌 하고자 하였고, 만약에 죽이지 말라고 하면 모세의 법을 파괴하는 자로 하나님의 법으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자하는 이 흉악한 행위를 보라.

주님은 그 무질서한 영적상태를 창조하신 능력으로 질서와 법을 세우는 것을 보시기를 바란다. 주의 말씀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정죄하고 심판하라"고 하셨다. 이것이 그들이 신봉한 모세의 율법을 기준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을 듣는 그 순간 자신들의 죄가 깨닫기 시작하였다. 주님의 말씀은 그들의 가슴을 밝히 비추는 것이다. 그들의 죄가 드러나 수치를 느끼게 하였다.

주님의 말씀은 창조의 능력으로 그 영적인 상태를 정리 하는데 주께서 하시는 말씀으로 말미암아 죄가 드러나 그 자리에서 계속 서 있을 수가 없어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다 물러갔다.

이런 능력을 창조 때 이미 계시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신 혼돈한 땅의 상태에서 법과 질서를 이루고 가장 폼나고 아름답게 창조하심으로 보여 주셨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나님을 계시한 것이다.

(롬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질서를 조성하고 생명을 창조하신 성령의 역사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창조하시고 하나님을 알만한 지혜를 혼돈 중에 창조되어가는 질서를 통하여 깨닫게 하셨다.

인간은 아무리 질서를 지키려고 해도 영적인 질서를 가질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질서와 생명을 주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었다.

하나님은 질서를 다 정해 주시고 그것을 누리도록 축복해 주었다.

그것이 곧 바로 하나님께서 "너는 땅에서 충만하라! 정복하라!"고

(fell the earth and govern it) 하였다.

하나님께서 질서를 주셔도 우리의 행동으로 그 질서를 지키지 못하였다.

우리는 행위의 언약으로는 하나님의 법과 질서를 누릴 수가 없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은혜로 에덴에서 하나님의 질서를 누리며 살도록 하였다.

그런데도 아담은 그 은혜를 행위로 누리지 못하고 타락하였다.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지만 우리 모두가 윤리와 도덕을 지키며 산다고 하지만 얼마나 많은 죄를 하나님 앞에 범하였는지……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셨지만 그리스도의 모습이 찾아 볼 수 없으니 그리스도의 폼이 나오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폼인 그의 형상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행위를 지키면 하나님의 무궁한 은혜를 주신다고 해도 인간은 에덴에서도 행하지 못한 행위를 더더욱 이 죄 많은 땅에서 어떻게 주의 법을 지킬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인간만이 하나님 앞에 무질서하게 행한다.

율법을 주어도 아니 우리는 복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흔들리며 혼돈한 신앙을 하고나 있지 않은지…

우리의 모습을 보면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에서 하나님처럼 행사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늘과 땅이 불리 되지 않듯이 하나님과 우리 자신을 구별하지 못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영생의 길이 되시고 생명이 되시며 진리로 인도하기 위해서 성령님을 보내주셨건만 이를 거역하고 은혜의 약속을 멀리한 것이 인생이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보내주어 우리에게 생명의 질서를 누리도록 하였는데 우리는 얼마나 거부하고 하나님 앞에 거역하였는지 말로 할 수 없지 않는가? 혼돈의 땅의 상태를 정돈하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심을 믿자.

 

(3) 은혜로만이 누릴 수 있는 땅의 상태

앞에서 말씀을 드린 우리의 영적 상태에서 지금 창조된 땅의 상태를 살펴보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만드신 폼이 없는 땅 혼돈한 상태를 보시기를 바란다. 그 땅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온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고 폼이 있게 창조하셨는지 말로 할 수 없다.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이 땅이 모두가 다 조화를 이룬 것이 너무나 아름답고 고귀하다.

하나님의 지으신 피조물이 질서를 지키지 못하게 되면 사망이다.

달이 제 위치에서 땅에 정리된 계절을 이루게 하였고

지구의 자전이 지금까지 질서를 지키기 때문에 인간이 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땅이다. 참으로 아름다운 세상이다.

프랜시스의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와 그 조화를 찬양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자.

온천하 만물 우러러 다 주를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금빛나는 밝은 해

저 은빛 나는 밝은 달 하나님을 찬양하라 할렐루야 헬렐루아 할렐루야

힘차게 부는 바람아 떠가는 묘한 구름아

할렐루야 할렐루야 저 돋는 장한 아침해

저 지는 고운 놀 하나님을 찬양하라 할렐루야 헬렐루아 할렐루야

우리에게 아름답고 폼나고 귀중하게 만드신 하나님을 능력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시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심은 무슨 뜻인가?

하나님은 그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중에 하나님을 모든 것을 하나도 충돌이 없이 질서를 정연하게 만드신 것을 우리게 특별은혜로 주신 창조의 말씀으로 믿는다.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인생을 생각해 보자. 무질서하고 혼탁한 이 세상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지 두렵기만 하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보시고 땅을 처음 상태에서 하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을 잘 나타내 주어서 질서와 법을 이룬 것을 보여주심을 믿자.

이것은 그림자에 불과한 율법을 보여주신 뜻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으로 오심의 예언이다. 그리고 성령으로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터인데 따르지 않겠는가?

우리의 마음에 하늘의 나라가 이루도록 인도하신다. 주님이 함께 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마음에 창조하시고자 한다. 에덴에서 잃어버린 천국을 마음에 이루고시고 하신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질서를 정하여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고자 하는데도 방탕하고 고집대로 살기를 어느 때까지 할 것인가?

이제 천지만물의 질서를 이루고 생명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몸과 영혼을 맡기자.

우리가 은혜의 약속으로 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니 전심으로 창조주 하나님께서 돌아가자.

전능하신 성령의 하나님은 혼돈한 중에서 질서를 창조하셨다. 그 하나님은 지금 우리의 마음에 죄악으로 무질서하고 자기의 고집대로 사는 우리를 하나님의 폼, 그리스도의 폼으로 이루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여주셨으니 지금 이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란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고 아름다운 폼인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다.

죄인 괴수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다. 가장 강퍅하고 거짓 된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다.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인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미지를 갖게 하신다. 버러지만도 못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우리 모두 하나님께 전심으로 돌아가 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자.

그래서 창세기는 율법을 통하여 율법이 완성된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질 것을 예언하고 있음을 믿는다.

(갈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혼돈한 땅이, 더 아름다운 땅으로 이루지게 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시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새사람의 폼을 이루게 하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란다. 그 성령님을 구하자, 힘써구하자. 하나님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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