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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천지창조( 한성노회 박용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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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sis 1:1

많은 방송매체를 통하여 설교가 홍수처럼 쏟아져 넘친다. 생명력이 넘치는 복음도 있지만 듣기가 거북하고 당혹스런 설교가 없지 않아 있다. 이런 설교들은 자기의 가치관으로 생각하여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설교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삿 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 교리에 무지하면 설교가 코에 걸면 코고리 귀에 걸면 귀거리식이 된다)

바른 설교를 하려고 하면 교리를 이해를 하여야 한다. 교리를 쉽게 이해하려고 하면 성경을 깨달아 신학을 설명 하면 영적으로 아주 달콤하고 꿀 송이처럼 단 바른 설교를 할 수 있다.

이런 은혜가 천지창조에 대한 말씀을 드릴 때 여러분에게 성령의 생명력이 있는 감동과 감화가 느껴지기를 바란다.

"천지창조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아 계심(實有)을 나타내시고 또한 그 창조하신 내용을 보면 성자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뜻과 사상이 계시되었고 성령 하나님이 생명, 질서, 수식의 조성(造成)자이라고 한다." 이를 하나님의 특별사역이라고 한다. (박형용(朴亨龍) 목사 조직신학 신론 P330 )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은총을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것을 얼마나 감사하였는지…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시편기자처럼 감동과 감격하여 찬송이 흘러넘치시기를 바란다.

(시 136: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특별한 은혜를 깨닫는 자만이 일반 은총을 누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특별한 은혜를 누리며 영원히 살 수 있는 신령한 복을 받기를 원하여 이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첫째 : 사람이 살 수 있는 땅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땅을 제일 먼저 만드셨다.

첫날에 천지를 창조하신 땅이 우리에게 은혜이다. 이 땅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곳이다. 집을 건축하여 살며 이 땅에 농사를 할 수 있고, 첫날에 지으신 땅에서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누리며 살게 하셨다. 이것을 생각할 때 시편기자와 같은 노래가 절로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에게 무한한 일용할 양식을 솟아나올 수 있는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이 땅에 우리가 산다는 그자체가 놀라운 축복이다.

첫날에 만드신 땅에서 산다는 것, 하나님의 교회를 건축할 수 있는 땅을 창조하신 특별한 사역을 하신 성 삼위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고귀한가?

교회가 적거나 크거나 임대하였거나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땅을 만드심에 대하여 감사하니 우리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말미암아 만세 전에 우리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땅을 창조하심에 대하여 기쁨이 한량없다.

꼭 건물을 건축하지 못했어도 초막이나 궁궐이나 빈들이나 광야나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한 두 사람이 모인 그 자리에 하나님의 교회를 이룬 것이 곧 바로 하나님의 나라이기에 감사하다. 이런 은혜를 새해도 누리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다.

프랜시스는 하나님의 창조의 세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이렇게 노래하였다.

저 귀한 땅은 날마다 한없는 복을 펼쳐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땅위에 꽃과 열매들

주 영광 나타내어 하나님을 찬양하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인생의 목적을 성취하며 경배를 드리자.

 

둘째 천사와 구별할 수 있는 땅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하늘만 창조하였다고 하면 천사는 존재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사람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천지, 하늘과 땅을 창조하여 사람이 살 수 있었다.

하나님은 첫날부터 사람을 창조하시기 시작하심을 생각하여 보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흙으로 만드셨다. 그리고 땅 중에서도 흙으로 만들었다.

하나님께서 땅을 만드신 것이 내 눈을 만드신 것처럼 중요하고 내 수족을 만든 것처럼 필요하고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흙으로 만드시기 위해서 땅을 창조하신 것을 생각할 때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에 있을까? 그래서 땅을 창조하심이 감사하다. 그래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고 할 때 우리는 그 앞에서 경배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창 2:7) (7)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 역시 첫날에 만드신 땅으로서 만든 것이니 우리는 천지를 창조하신 것은 첫째 날부터 은혜 중에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흙으로 빚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그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는 것은 곧 바로 하나님의 이미지로 만드셨다.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긴 형상이라는 말씀이다.

So God created human beings in his own image in the image of God

he created them male and female he created them.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는 말씀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실 것에 대한 율법이면서 예언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흙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를 생각을 못하면 이 모든 것이 생명의 말씀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아담을 보고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참한 저주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위해 저주를 입기 위해 첫날에 창조한 땅인, 흙으로 지음 받은 육체를 입고 오신다. 라고 한 예언이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 깊은 계시와 율법과 예언을 이해하여 시편기자는 노래하고 사도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심을 증거하였다.

육신을 입고 오신 주님께서 흙으로 지은 우리를 보고 지체라고 한다. 우리의 모임을 교회라고 하며 그 교회를 주님의 몸이라고 하셨다. 이런 영적인 면을 무시하지 않지만 육신도 우리 성령이 계시는 성전으로 창조하시기 위해 흙을 만들었다고 할 때 이 말씀이 새롭게 들릴 것이다.

흙으로 지음 받지 않는 천사는 그리스도의 지체가 될 수 없다. 아무리 많은 열두 군단이 되는 천사라고 할지라도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일 수가 없다.

(마 26: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그 많은 천사들이 예수님의 수족처럼 봉사할지라도 그들은 그리스도의 지체가 될 수 없다. 첫날에 만드신 그 흙으로 지음을 받은 사람만이 그리스도의 지체를 이루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이룰 수가 있다.

첫날에 만드신 이 땅에서 한 두 사람이라도 말씀의 육신이 되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은 그리스도의 교회요 주님의 몸이다.

작은 개척교회라도 이런 복음이 전파될 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신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생명은 크고 작은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상이나 이념이 넘쳐 나도록 복음이 전파되어야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교회로서 무한한 영광을 돌린다.

그러므로 교회를 세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이 영광스런 일을 첫 날에 창조하신 땅에 이루고 있음을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셋째 : 짐승과 다르게 살도록 만드신 땅

하나님께서 짐승을 만들 때 흙으로 만드셨다. 역시 사람을 만드실 때도 흙으로 만드셨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것만 생각하고 산다고 하면 그 사람은 짐승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짐승도 첫날에 만든 땅에서 난 것을 먹고 살고 우리도 역시 각종 씨가진 풀과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산다.

우리에게 복이고 가축과 짐승에게도 복이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영을 믿고 찬양할 수 있는 영혼을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며 산다.

광야에서 하나님께 내려주신 만나를 먹어도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귀한 것을 먹고 살아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지 못하는 자는 그는 짐승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인생이다.

그래서 사람의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하셨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 하셨다. 하늘에서 직접 내리는 만나를 먹어도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잘되고 또한 육체까지고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빈들에서 시장하여 먹을 것이 없을 때도 그들에게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여자와 아이 외에 장정 남자만 5천명이요 그 외 여자와 아이들을 합한다고 하면 수만 명이나 되는 그들에게 이적으로 떡을 먹이면서도 주님의 살을 기념하여 말씀으로 사는 것을 가르치셨다.

그 장소가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 하나님께서 첫날에 창조하신 땅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첫날에 만든 이 땅에서 살면서 말씀을 순종하며 주님 섬기는 것이 짐승과 다르게 사는 것이다.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이 땅에서 성령으로 거듭나야 짐승과 다르게 영생을 얻게 된다.

만약에 첫날에 만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한다고 하면 그런 자는 내세가 없다. 멸망하는 짐승보다 더 비참하게 심판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 만든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으로 살게 될 때 주님께서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러 가셔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준비하신 그곳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첫날에 만드신 처음 땅에서 거듭나서 새 생명을 얻어야 할 곳이기 때문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이 생명처럼 귀중하고 영생의 말씀이니 곧 정금보다 귀하고 송이 꿀보다 달콤한 말씀이지 않는가?

우리 모두는 전능하시고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첫날에 만드신 땅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가장 복되게 산다. 그리고 첫날에 만든 땅은 오직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뜻이 이룬 것같이 첫날에 만드신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짐을 믿고 소원하여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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